제 목 : 남편이 인생이 지루하다고 징징거려서 짜증나요

저는 바쁩니다
필라테스 일년 했고
요즘은 골프 배워서 일주일에 3-4번은 가고 레슨도 받으려고 하고요
홈트로 오전에 스쿼트 저녁이 풋샵 30개 하고
강아지 실외배변만 해서 매일 산책 하고 주말은 두시간씩
음악들으면서 산책
모임 활동 .. 한달에 만원 회비내고 소식지 받고
행사있음 가고요.
아이는 하나인데 대학생 이번에 차를 사줬고요(지방입니다)
책읽는 모임 하고 있고 이주에 한번씩 인문학 도서 선정해서 읽고
토론합니다.
언젠가 글 쓰고 싶다는 생각있어서
글쓰기 합평모임 하고 있고 (한달에 한번)
일주일에 3-4번은 한시간씩은 글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집안 청소도 열심히 하고
아이 밥 챙기고 출근하고요
아이가 알바한데서 뭐 서류 같이 찾아주고
강아지 수제간식도 만들고
가끔 필드도 가고 ..

아 그리고 직장도 다녀요
공무원입니다. 근무중에는 바쁘고
칼퇴가능 주말 휴일이어서
취미생활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직장 다니고 .. 남편 친구 사업장에서 관리자로 근무하는데 휴일도 출근을 합니다
자주 술을 마시고 술많이 마시고는 다음날 안나가고요..

취미, 친구, 운동 아무것도 안합니다. 집안일도 안하고..
청소기좀 돌리래도 의자에 붙은것처럼 안일어나고
애좀 태워다 주래도
집에서 티비보고

그리고는 매번 인생이 지루하다고 합니다.
매일이 지루하다는데...
지루하다면서 오토바이 사도 되냐고 계속 징징거리는데
( 49살입니다, 현재도 확나가는 차 있음)
꼴베기 싫은데
어쩌면 좋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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