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소심한건 약도 없죠?

쇼핑몰 판매로 들어온지 얼마안됩니다.
직원은 둘밖에 안되지만 본사에서 채용한 거라 근로계약서 쓸때도 본사직원이 연차 안내를 해주시더라고요.
그리고 입사 며칠 후에 본사에서 다시 안내문자가 왔는데
연차 꼭 써라 만약에 연차사용으로 매니저와 문제가 생기면 일려달라는 내용이었어요. 이 얘기는 뭔가 연차사용에 있어 마찰이 있을 수 있다는 반증인것 같아서요.
여기에서 제가 소심의 덫에 빠졌네요.
매니저에게 연차에 대해 확인하고 싶은데 뭔가 껄끄럽다고 할까요? 게다가 요즘 매출이 안좋으니 제가 쓸데없는 눈치를 보는거죠.
그러면서 어떻게 하면 매끄럽게 물어볼 수 있을까..이런 생각을 계속 하고 있는 절 보며 참 한심하네요.
꼭 물어보긴 할건데..매니저가 안된다고 하면 그때는 어떻게 대응할까에 대해 생각하고 있어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소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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