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가 시작 되어서 요양원? 요양병원에 이제 모시게 됐어요.
한집에서 살았던 건 아니지만
한 동네 살면서 식사를 항상 챙겨 드리고,,
이래저래 신경쓰고
아무튼 고생 많이 한 분이에요.
모시던 시어머니 연세는 90이 넘었고요.
그 분이 어렸을 때 엄청 시집살이 시켰었나 보더라고요.
막 좋은 감정이 있는 건 아닌 거 같지만,,
남편 봐서 도리를 한다며,, 뭐 그런 말씀 많이 하셨어요.
궁금한데,,
이렇게 오래 모시던 시어머니가 요양원에 들어가게 되면
시원섭섭 일까요?
그냥 시원 일까요?
마음이 힘들까요?
어떤 감정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