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하는거 자체가 당사자들에게만큼은
엄청난 이벤트고 행복이고 축복해야할
자리라고 생각들어서
밥 생각 식장서 뭐먹을생각 전혀 안해요 진짜로요
그리고 장소가 어디든 그냥 신랑 신부 보고 인사하고
식 지켜보고 박수치고 주례든 사회든 축가든 이벤트있으면
진심으로 즐겨주고 다 봐요 사진촬영도 봐서 해요 사람 넘 없거나 하
그러다 시간 맞으면 밥도 먹고오거나 아님말고.
여의치않으면 나와서 다른데가서 밥먹기도 하고
답례품 있음 받아나오거나 .
내가 뭘먹든 얼마짜리를 먹든 원래 주고자한 축의금은 다 주고
그에비해 덜먹었든 더먹든 (;;) 굳이 식사랑은 연관 안지어요.
단 결혼식장은 혼자가는 주의, 누구도 같이 안가고요
호텔식은 솔직히 5만원 생각했던 사람은 10만원까진 해요
전 이래서 사실 식장은 아무생각 없는데
깜짝 놀랬네요... 축의금=밥값 이라고 생각하는분들이
의외로 많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