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고양이 병원가기(feat 고양이 치아 흡수 병변)

혹시 키우는 고양이가 치아흡수병변으로 수술했던 애들 있나요??
수술하고 괜찮았나요?
몇일이 지나고 잘 먹고 잘 지냈었나요??

우리 고양이 7살된 대형종 믹스 입니다
지금까지 병원은 5개월 넘었을때 중성화와 1년에 한번 예방주사 맞을때만 갔던 착한 고양이지요

제가 치카를 여행가서 집을 비울때빼곤 일주일에 한 5일 정도는 해줬어요...
근데도 치석이 끼더니...
아래 이는 주의깊게 잘 안봤더니만....
이번에 아래 이를 보니 입술살에 가려져있던 이가 하나는 없어지고 반대쪽은 피가 약간 맺혀있더라구요

아이에게 사진 찍어 보냈더니..사진으로는 잘 모르겠지만 양쪽이 같지않으면 문제가 있는거라고 병원가 보라 하더군요
잘먹고 잘싸면 아주 많이 아픈건 아니라 하면서..
잘먹고 잘 쌌거든요

남편은 예뻐하긴한데..아주 심해 보이지 않으면 병원가는걸 제 호들갑이라 생각해서요..일년에 한번 주사 맞히는것도 꼭 맞혀야하냐고...
병원비가 비싸잖아요
여긴 주사 맞는데 거의 13만원이거든요
보험도 아직 애가 나이가 많지 않다고 무슨 보험이냐고..

뭐..다행히 이번달 남편이 출장을 가서 몰래 병원갔어요
아이도 집에 없고 해서 영작해서 종이에 쓰고 아이에게 검사받고 가서 의사에게 보여 줬지요...
말하는건 안되지만 듣는건 어느정도 되는지라..
의사가 치석제거를 하고 봐야 하지만 아무래도 forl 치아흡수병변 같다고...ㅠ ㅠ

남편 출장 가는 다음주로 예약했구요
보험안되서 다하면 400-500파운드 든다 하더군요 한 80만원정도..
아이가 그건 치료하고 이 하나 뺀 가격이라고..
봐서 다른것도 빼야하면 금액은 더 늘어난다고..
뭐..1000파운드까지 생각했어요..160만원..

지금으로는 이 하나 빼고 괜찮았으면 좋겠네요
근에 이 치아흡수병변이 고양이에게 정말 흔한 병이래요
이유는 모르겠고..집사가 관리를 잘한다해도 걸리는 병이래요

음...아마도 제가 영양제를 과다 줬나봅니다
2종류 비타민 줬더니...비타민d가 너무 많이 흡수되서 그런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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