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귀를 가리거나 오도하여 영혼을 좀먹게하는 사회적 흉기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세상돌아가는 형편이 궁금하면 싫어하는
신문이라 해도 가끔 들어가 염탐을 한다.
그러나 그런 신문을 단돈 10원이라도 돈 주고 볼마음은 1도없다.
조선,중앙이 유료구독을 유도하지만
사회악을 돕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
헌데..
노무현 전대통령 서거 관련 중앙일보 유료(plus)기사가 궁금하기 짝이없었다.
전임 대통령의 비극적 최후는 나중에 정권이 바뀔 정도의 큰사건이다 노대통령 서거와 함께 수사는 중단 되었고 금품 수수에 대한 팩트 규명이 유야무야 되었다.
그리하여
의도가 불순하고 해석이 악의적이라도 팩트자체는 건질것이 있다고
판단, 눈물을 머금고 중앙일보를 돈주고 구독하게 되었다.
조중동은 돈이 많고 네트웍이 좋아서 그런지 정보수집 능력은 타언론보다 나은점이 있다.
진보측에서는 뇌물수수라는 단어를 입에 올리는 것이 망자에 대한 불경이고 기득권 수구세력에의한 날조 ,음해라고 믿고 주장하고싶어한다.
수구 세력의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수사는 정의를 구현하기 위한 일상적 사법행정이라기보다 정적을 제거하고 자신들의 치부와 무능을 물타기 위한 의도가 더 많았다.
또 수사과정을 매우 비열하고 편파적으로 언론에 노출시켜 노 대통령을 모욕하고 조롱하여 비극적 결말에 이르게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품을 주고 받은 사실관계가 날조가 아니라 증거로 뒷받침 된점이 있다면 참과 거짓을 가려 진실을 기록해야 한다.
그렇다해도 그일은 인간 노무현이 살아온 생애 전체를 평가하는 백분의 일은 될지언정 전부는 아니다.
그는 세속 정치인 중에 완전하지 않았으나 비교적 청렴했고 역사에 남을 만큼 평화를 애호한 인간적인 대통령, 명석하고 지조있으며 약자를 사랑한 우리시대의 지도자였음은 변할수없는 사실이기 때문이다.
보통의 시민들도 한세상 살다보면 돈에 관한 결백하기 쉽지 않다.
아무리 깨끗하게 산다한들 현실 정치인이 돈 한푼 없이 움질일 수
있는가..
인간이기에 자식에 관한 본능적 애정을 무자르듯 매정 할수 있는가.
따라서 현실적으로 도덕이나 양심의 문제는 상대적으로 평가 해야하고 정도의 차이를 인정해야 한다고 본다.
이제 진보 측에서도 성숙한 태도로 노대통령의 서거과정을 기록
했으면 싶다.
세상이 단박에 천사들이 사는 세상으로 나갈 수없다.
누가 뭐래도 인간 노무현 은 우리사는 세상을 한발자국 앞으로
옮겨 놓은 나의 대통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