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전동킥보드에 치였어요.

사업장건물 입구에서 나와 인도에 발을 디디는 순간
전력질주하던 킥보드와 충돌해서 어떻게 바닥에 나뒹굴었는지 기억도 없고 누워있다 구급차에 실려 응급실, 검사결과 골절과 장기손상은 없다니 걱정을 덜었는데…디스크있는데 허리가 너무 아프네요. 오른쪽 치인발목이 너무 아파서 반깁스 한상태이고 미세골절은 모른다고하고 못 일어나서 입원했어요.
이만하길 다행인듯해요. 중2 남학생이 타고가다 절 치인거거든요. 못일어나고 있으니 애가 놀라서 발만 동동…

좀 가만히있다가 남편한테 전화하고
건물 1층상가사장님들 뛰쳐나오고 길바닥에 잠깐 누워있는데도
아픈것도 모르겠고 낼모레 해야할 업무것정만;;;;;

경찰에 신고되고 그아이랑 부모님도 병원에서 검사결과 나올때까지 기다렸다 갔네요. 미안하다며…
이런일이 없는게 가장 좋지만 이만하길 다행이란 생각하는데
제 몸이 너무 아프니 걱정이에요. 안그래도 날씨때문에 컨디션이 별루였는데…
다니던 병원 신경외과서 mri 다시 찍어봐야하는건지..
허리통증이 진통제 맞고 있는데도 심하네요. 잠을 못 자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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