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는 저랑 아이들의 오랜 최애 프로예요.
저흰 아들 만 셋인데 금요일 저녁마다 애들 학원이나 태권도 마치고 와서 치킨이나 피자, 혹은 떡볶이 먹으면서 신서유기 보는게 저희 만의 큰 즐거움이었어요.
올 가을은 마음도 너무 슬프고ᆢ또 큰 아이까지 미국으로 대학을 가서 여기 없으니 더 쓸쓸한 것 같아요.
신서유기는 아무 생각없이 보면서 웃을 수 있어서 넘 좋았는데ᆢ 신서유기가 너무 그립네요.
작성자: 늦가을
작성일: 2022. 11. 15 1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