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15년이상 82를 하면서 이렇게 남자편만 드는 사람들이 많은거 처음봐요.

지금 82를 한지 15년은 된거 같은데
이정도로 남자(편) 편만 무조건 들고
남편이 조금 아~주 조금만 뭔가를 해도
잘한다고 박수치고
그게 뭐가 잘한거냐 당연한거지~라고 말하면
남자 기 죽인다고 
그러니 욕먹어도 당연하다는듯이 여자들 비난하고 욕하고 혐오적인 댓글을 쓰는거
정말 이상해요.


더군다나 지금 새마을 운동하던 시대도 아니고

여자들에게
무조건 데이트 비용도 반반,
결혼 비용도 반반
하지만 죽을때까지 직장도 다니고 애도 여자가 낳고 키우고
더 중요한건 시가에 대리효도까지 
남자나 그 가족이 아프면 간병도 
요구하는 이 불합리한 시대에
남자가 설거지라도 하면
너~~~~무나 대견한듯 칭찬하고 음식물 쓰레기라도 버리면
이런 남편이 어디있냐고 하면서
격려를 더 해줘야 더 잘한다면
그리고 여자는 뭐하냐요?
돈버느라 고생하는 남자 부려먹을 생각만 하냐요
이런식으로
비난하고

지금 82가 시대를 역행하고 있는거 아닌가요?
완전 생각은 예전 가부장적인 사고방식에 머물러 있는데
여자들에게 돈은 반반내고 효도도 하라고 난리고

이것이  계산기를 아무리 두드려봐도
여자만 손해인데
왜 왜 왜
매번 여기서는 여자들만 비난하나요?
여자들은 남자만 격려하고 우쭈쭈 하기 위한 존재로만 인식되어 있는건가요?

남자들에게만 왜 감정이입해서 그렇게 이해해주나요?


남자들은 무조건적인 이해받아야만 하는 건가요?
여자들은 그런 남자 무조건 이해해줘야 하는거구요?

여자는 
여자는 누가 이해해주나요?

남자는 남자도 이해해주고 여자도 이해해주고 하는데
여자는 남자도 이해 안해주고 명예여자도 이해안해주는데
여자들은 맨날 혐오당하면서 살아야 하는 존재인가요?

50대 초반이지만 
우리 세대는 정말 90년대 학교댜닐때 
그 X세대
오렌지족, 야타족, 유럽배낭여행이 유행이었고
PC 통신이 유행해서 거기서 대화나누고 만나고 그랬던 시대

압구정동에서 비키니를 입고 다니고 남자들이랑 맞담배를 피던 그 세대잖아요.



이정도로 꽉막힌 사람을 본 적이 없는데 지금 여자 혐오하는 사람들 
남자 아니면 60대 70대 들인가요?
솔직히 우리 부모세대 70대중반 80대 이상분들도
이정도까지는 아니거든요.

도대체 너무 사고방식이 퇴보된거 같아서 
이상해요.
너무 이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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