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전남편이 아이에게 수능기원 치킨선물을 보냈어요

아이가 이번에 수능을 봐요
최근에 이혼접수했고 아직 이혼확정이 안됐어요
아빠가 아이에게 씻을수 없는 상처를 줘서 아이는 아빠의
존재를 잊으려고해요
그런데 어제 카톡으로 치킨쿠폰과 함께 문자가 왔어요
수능잘보라고. 별도움 못되는 아빠라면서.
아이는 그냥 무덤덤해요
답문자 당연 안보내구요.
지난번 친권문제로 싸울때 제가 문자로 남편한테 그랬어요
나중에 나에게도 좋은기회가 생기면 아이에게 좋은 아빠
만들어주고 싶다고. 아이가 힘들때 의논하고 의지할수있는
그런 아빠 만들어주고 싶다고 문자를 보낸적이 있어요
그런데 그 뒤로 남편이 아이에게문자도 자주 보내고
만나자고 하고 저한테도 예전과 달리 문자를 보내요
연락할일이 생겨서 문자하면 문자도 연락도 다 씹었거든요
아빠 자리를 뺏길까봐 그러는걸까요?
상간녀랑 실컷 놀고 이제 가족의 소중함을 느낀걸까요?
여러모로 상처를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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