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5년동안 돌보던 손녀가 이제 이사갑니다

가까이 살며 돌보던 손녀딸이 이제 곧 이사를 갑니다
아들부부가 분양받은 아파트로 가는건 좋지만
손녀딸을 보내야하는게 너무 힘드네요
아들 군대보낼때도 이렇게 까지 힘들진 않았는데.
마음을 정리하려고 일년동안 굳게 맘먹었는데 잘 안됩니다
너무너무 최선을 다해 돌봐 주었고
예쁨이 힘듬을 상쇄시켰었죠
4개월부터 케어해주느라 몸무게도 12키로가 빠지도록 정성을 다했거든요.내년이면 65세 되니까 이제부터 편히 살자 마음먹지만 그것도 지금은 위안이 안되네요.
아들한테는 이런마음 말하지 않았어요.
마음이 힘들어서 끄적이는것이니 악플은 자제해주세요
그럼 더 힘들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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