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얼갈이 된장국을 끓였는데요

요리 귀찮아서 저녁엔 라면 끓여먹고
아침만 잘 챙겨먹었는데
이제 요리하고 잘 챙겨먹으려고 결심한 싱글사람입니다 ㅎㅎ

순간 선택이 모여 내 삶을 나를 만들더라고요. 
라면물 올리면 라면 먹는 나
냉장고 반찬꺼내고 밥차리면 건강한 나
그렇게 내공이 쌓이는 것 같고
엄마가 왜이리 볼때마다 밥먹었냐 하시는지도 이제 이해가 되고 ㅋㅋ

그래서 이번 주말에 라면 한번도 안먹었어요 ㅋㅋ 기특함. 

얼갈이 된장국을 끓였는데요
너무 구수하고 시원하고 맛있어요. 
근데 엄마는 얼갈이는 데쳐서 끓여야 된다고 하시는데
저는 그냥 얼갈이 넣었거든요. 근데도 시원하고 맛있어요. 뻣뻣하지도 않고

왜 얼갈이나 배추겉잎 등 된장국 끓일 때 한번 삶으라고 하는건가요
잘 모르겠어서 여쭤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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