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집도 싫고 회사도 싫고 어디로 사라지고 싶어요

집에는 사춘기 아들아이와 거의 정신적이혼상태인
남편이 버티고 있어 제가 항상 피해요
퇴근하고 집에 가기가 싫은 심정 이해하시나요

목욕탕 카페 산책 다니는 길 마트 이렇게 항상 방황해요
집에 남편 하루종일 있으면 제가 가슴이 답답해서
밖엘 종일 나왔있어요

살림은 예전에 손놨고
집도 엉망에 정말 왜사는지
사는거나 죽는거나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구요

각방을 십년넘게 쓰고 말도 안하고 사는데
요즘은 한 공간에 있는거만으로도 너무 숨이막히는데
왜 진작 헤어지지 않았는지 후회가 됩니다
지금은 무기력해져서 이혼이고 뭐고 아무것도 못하겠고
회사만 꾸역꾸역 다니는 형편이예요
쓰고보니 정상이 아닌데 어디서부터 문제해결을 해야할지

여기 내 집이 너무 좋다 호텔보다 더 좋다
하시는 분들 존경스러워요
그만큼 노력해서 가꾸고 일군거잖아요
저도 열심히 살았는데
내 인생은 왜이리 됐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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