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남의 행복을 빌어주는 사람들이 신기해요

환승연애 보다가 느꼈어요
저는 해은이랑 규민 헤어진거 듣고 좋게보이지 않았는데 팬이 꽤많았고 현규랑 커플되서 좋아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더라고요 세상에
해은 보면 당연히 이쁘고 러블리한데
학벌도 많이 차이나고 나이도 더 많고 전남친에게 매달리는 모습이 실시간 중개되던 해은이가
저렇게 누가봐도 괜찮은 남자랑 잘되고 있는게 참 부럽기도하고 인스타 곧 백만 되고 많은 사람들이 행복을 빌어주는게 너무 신기하고 부러워요
또 저 둘의 연애를 실시간으로 소비하고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은게 너무 신기해요
저는 진짜 운빨이 장난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고 부럽기만 하거든요ㅜㅜ

또 김연아가 결혼했을 때도 김연아 당연히 국격을 높여준 고마운 선수지만
평생 행복했으면 한다 너무 예쁘다 기타등등 이런 글들 보면 신기하고 이질적인 기분이 들어요

나는 왜 남의 행복을 바랄수가 없는 사람인가 라는 생각을 해봤는데 저는 부모님한테도 달가운자식이 아니었던것 같아요
지금 이만큼 살고있는건 진짜 노력해서 그런거고
남들도 저를 많이 좋아해준 기억이 다섯손가락 안에 꼽아요
저는 그냥 인간관계도 제가 더 노력해왔던것 같아요
저의 성향은 사실 관종인데 노력하는 관종인거죠

저는 남들의 행복에 별로 관심가진적이 없는것 같아요
내가 더 잘나야 사랑받을수 있다는 생각은 많이 했었어요

그래서 내가 너보다 조금이라도 나아야한다는 생각들이 모여서 남들이 잘되면 부럽나봐요

저같은 사람의 해결책은 뭘까요?
망설이다 글썼는데 감사한 댓글들 기다릴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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