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인과응보

남의 눈에 눈물 나게 하면 자기 눈에도 눈물 날 일 있을까요?

친정아버지 친구분들과 동업하다 일이 안풀리니 동업이 아니라 투자라고 법정다툼 10년 넘게 하는데

아버지 제일 친한 오랜 친구가 자기만 피하자고 재산 돌려놓는 바람에 다른 동업 친구분들도 오분사열해서 서로 물고물리는 법정 싸움이 됐어요.

지금은 아이러니하게 그 제일 친한 친구와 함께 편이 되서 나머지 동업자들과 다툼인데 돌아보면 이 친구의 배신만 아니였음 이런 일 없었을 것 같은데...

그 재산 돌려놓은 곳이 큰 딸 남편, 첫째 사위였는데 코로나 앓는 중 심장 이상이 생겨 작년에 죽은 것을 보면 인과응보 없다고도 못하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요즘 힘든 일이 있는데
진짜 왜이리 괴롭히나 싶은 사람이 있어 저주라도 퍼붓고 싶다가도 괜한 업 짓기도 싫고 세상 그렇게 사는 사람이 좋게 될 것도 없을 것 같은 생각에 어서 벗어나서 잊고 싶은 바람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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