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사는형편이 차이나는 사람과 친하게 지낼수 있나요

가족끼리 친한 지인가족이 있어요. 원래는 남편회사동료 가족으로 알게되었고 사람들도 좋고 애들나이도 비슷해서 자주 만났는데 갈수록 마음이 힘들어져서요.
처음엔 동네도 비슷한데 살고 직장도 고만고만한데 비슷하게 다녀서 별 생각이 없었는데 친해질수록 뭔가 씀씀이가 우리보다 몇배는 많은게 보이더라구요.
알고싶지않아도 애들 뭐뭐시킨다 하는데 과외비만 몇백. 겨울에 스키타러 같이가면 우린 렌탈비도 아까운데 그집은 해마다 크는애들 스키장비 풀로 새걸로장만. 해외여행 한해에 두세번씩 가고 집에 초대받아가보면 역시 비싼그릇들 즐비. 차도 비싼 외제차.
이쯤되면 우리랑 리그가 다른데 왜 처음엔 몰랐냐하면 그집이나우리나 비슷한 월급쟁이 외벌이에 돈없다 아껴써야한다 소리 달고 살고 우리애 옷 물려주면 그렇게 좋아했어요. 옷이건 애용품이건 혹시나해서 물어보면 무조건 달라고. 근데 알게되면 될수록 이건 우리보다 수입이 몇배는 많은 집인거죠. ㅎㅎ
모르겠어요 물려받은재산이 원래 많은 집인건지 다른 불로소득이 있는건지 암튼. 사람들은 좋은데 만날수록 비교되고 자꾸 움츠러드는데 이러면 관계가 지속되긴 힘들다고 봐야겠죠?
근데 이런제가 쪼잔한건가요 당연한 마음인걸까요. 상대씀씀이 상관없이 그런거 개의치않고 인맥 유지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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