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주변에 반찬가게들이 많아서

반찬 사먹기 시작하면서 주위를 살펴보니 반찬가게들이 많은거예요
재래시장안에는 물론 지하철 역 주변
 대학가라 그런지
주택가 골목에도 있구요 점점 늘어나는 추세예요
가게마다 판매하는 반찬종류가 다르다보니 
여기저기 돌면서 취사선택하기 너무 좋으네요
저도 음식 하는 거 좋아하고 잘 하는 편인데
50중반되니 이젠 모든 걸 제가 해 먹긴 버겁네요
그래서 절반정도는 제가 하고 나머지는 사 먹어요
첨엔 돈 아깝단 생각 들었지만 시간과 노동력 든 거 감안하면
그리 비싼 게 아니란 판단이 드니까
이틀에 한 번 꼴로는 사게 되네요
오늘도 퇴근길에 두 곳 들러서 묵은 지 고등어 찜 7900원 
계란말이 2000 청국장 5500 마늘쫑 볶음2000
사 왔어요
남편과 저 두 끼 먹을 양이 되네요
이거 장봐서 조리하는데까지 1시간30분이상 걸릴 거 아니예요
두 딸 자취하니까 사먹기도 편하네요 
저녁 준비 다 됐으니 퇴근하고 나서 
쉴 여유가 있어서 너무 좋아요
주위 반찬가게 운영하시는 분들이
제 행복지수 높여 주시네요
정말 다 맛있어서 남편도 잘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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