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 아세요? 모양은 칼집 들어간 오징어에
큼직한 야채들, 완벽해요.
걸쭉한 소스까지 뿌려서 볶으니 중국집에 앉아있는것 같아요.
그런데 오징어를 딱 집어서 입에 넣었는데
꿈에서 먹는 맛이에요. 오징어 맛이 하나도 안나요. 씹고 있는데 소스가 사라지면 그냥 무 없을무 무맛을 씹는거에요. ㅎㅎㅎㅎ 꿈에서 아무리 씹어도 맛이 안나는 그런기분이요.
소스 묻혀서 먹어치웠어요. 이런데도 지금
이연복 둥심 탕수육 보고 있어요.
저같은 사람때문에 홈쇼핑 먹거리가 오늘도 굴러갑니다. 데굴데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