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50만원 드라이기 나왔을 때도, 왜 50이나 주고 사
이랬던 저였는데요
제가 저를 위해 뭘 돈을 써본 적이 없어요
옷도 온라인으로 이월상품 저렴한 거
미용실도 일년에 한번 매직이 다입니다.
펌 수십만원짜리 언감생심 안 해봤고요, 매직세팅 이런거 비싸서 오로지 볼륨매직만.
그렇게 아끼고만 살다보니 내가 빛나지가 않는거에요. 운동화에 청바지 입고 다니면서 무성인처럼 살았어요
어떠한 계기로 나를 가꾸고 살자, 내가 가장 소중하다 생각이 들면서
옷도 여성스럽게 입고, 구두도 신고, 옷장에 모시고 있던 가방도 들고 다니고 하니 기분이 좋더라고요
다른사람 된 것 같고ㅎㅎ
패션의 완성은 또 헤어스타일이라 생각해서 에어랩을 사자고 마음먹었는데
항상 품절이라 못 사고 있었어요.
마침 살 수 있게 됐는데
공홈에도 있고 온라인 사이트에도 있네요
잠들어있던 카드포인트 이용해서 구입하니 40만원대에 구입했어요 ㅋㅋ
저 지금 너무 기분이 좋아요. 포인트 진짜 몇년 째 잠들어있던건데
공홈에서 구입하면 이런것도 없고, 에어랩은 카드행사도 안되는 것 같던데,
어쨌든 그냥 질렀습니다. 70만원돈인데, 나를 위해 그냥 질렀어요.
너무 시원하고 기분이 좋아요 ㅋㅋ
이제 매일 세팅하고 가꾸고 사는 여자 되려고요ㅋ
머리 질끈 묶고 청바지에 운동화, 책가방 매고 다니던 숱한 젊은 시절의 나를 토닥토닥 해주며 지금부터 좀 달리 살아보려 합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