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전부터 동네 새로 오픈한 원장님이 직강하고 실력과 인성이 좋은 곳으로 등록을 해서 주 3회 매 2시간씩 수업했어요. (한반 6명(레벨 구분 없음)/ 주 2회: 1시간 30분은 선생님과 토론 하며 문제풀고 나머지 30분 자습실 조교 선생님과 문제풀이/ 주 1회는 문제만 2시간 풀이)
워낙 학습을 안하던 아이라 학원 적응해서 다니는게 대견했는데 이제 한계가 온듯합니다. (학원다니고 단원평가 70점대 였던 아이가 90 점 넘은 상황입니다)
현행 중이고 디딤돌 응용 교재 나갈때는 괜찮았는다 이 교재 끝나고 최상위 수학 s 마무리 단계인데 학원 수업시 무슨말인지 잘 모르겠다고 하며 학원을 거부하네요. 집에서 심화 교재 풀면 천천히 이해가는 것 같은데 학원은 레벨별 분반이 아니라 학년별로 6명이라 아이가 심화 수업 따라가기가 힘든 것 같아요.
선생님은 알고모르는 건 시간차지 실력차가 아니라고 하며 어려워 하는걸 끝내고 중1과정 다음달 들어가면 괜찮을 것 같다고 하시는데 아이가 멘탈이 약해서 못버티는 부분도 있지만 심화가 안되는 아이를 괜히 학원에 두는 건 아닌지 싶다는 생각도 들어서요..
과외는 싫다고 하여 아이 수준별 교재를 쓰며 1:1 코칭하는 소규모로 옮겨야 하는지 아니면 이번달 견디고 다음달 중1과정 들어가야 하는지 너무 고민입니다. 현명하신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