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두지않으니 몰랐는데 우연히 멸치맛쌀국수 컵라면같은 일회용기에 든것이 생겼어요. 성분보니 우리쌀성분이 55%였든가 그렇고 좋더라고요. 먹어보니 베트남쌀국수와는 다르게 너무 맛있어요. 이게 베이스가 멸치국물맛이어서 우리 정서?에 맞는 소울푸드의 끌림이 있는건지
한번 먹고 확 반해서 한박스에 달랑 12개밖에 안든거 엄마주고 친구주고 넘 맛있드라 먹어봐바 다 나눠줌요...(흑...없다ㅠ)
ㅡ다른 쌀국수맛은 모르니 제가 먹은것 브랜드 밝혀요. 코바멸치맛쌀국수 였어요. 면이 소면보다 가느다란데 끓는물 붓고 5분뒤에 먹어요
쌀국수가 쫄깃쫄깃한 면발에 시원한 멸치국물맛이 넘 좋고 쌀이어선지 먹고나서도 속이 편안해요. 밤12시넘어서도 남편과 반띵해서 먹고자고^^;;; 아침 출근전에도 하나 먹고 이마에 땀 송글송글 맺혀 나가더라고요. 검색해보니 농협포포면 쌀국수,톳쌀국수, 대왕님표여주쌀국수도 있고 많네요. 국내 쌀이 남아돈다더니 이렇게 가공해서 만드나봅니다.
암튼 여기저기 나눠주고 너무 아쉬워서
코스트코 온라인으로 달걀주문하다가 생각나서 멸치 쌀국수 검색해보니 여기도 백제 일월풍면 멸치쌀국수를 팔고있더라고요. 주문해봤는데 역시나 역시나 쫄깃하고 멸치국물맛이 구수시~~원한게 넘 맛있어요.
속도 편하고요. 가격이 더 싼거같아 자세히보니 이건 우리쌀로만 만든건 아니고 수입쌀과 밀가루가 들어간 면중 쌀가루50% 제품이네요.
대신 건더기블럭에 새우나해물같은게 더 푸짐해요.
암튼
멸치맛 쌀국수 함 드셔봐바요. 국수면기에 옮겨담아서 끓는 물붓고
접시덮어뒀다가 5분후에 드심 환경호르몬 유해물질걱정 없죠.
혼자알기 아까운 맛이라 소문 내봅니다.
교수님이 그러시더라고요
예전에는 가공식품은 나쁜거다.가급적 먹지말라했지만
시대가 변해서 이제는 가공식품아닌것이 별로없고(원물을 그대로가 아닌 조금만 손대도 가공식품의 의미) 앞으로는 더더욱 원물보다는 손질한 야채,소분하거나 바로 끓이기만 하면 되는 밀키트시장이 커질것이고
고기도 동물을 사육하는대신 세포를 배양해서 안심,등심,삼겹살 생산해낼것이며 바이오잉크로 푸드프린팅기술로 3D프린팅해서 먹는시대라고(이미 기술있고 상용화직전) 해서 놀랐거든요. 암튼 먹는것도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