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알바 아닌데요.

김의겸의원 EU관련 사과 건은 글도 두 개 밖에 없고 댓글도 많지 않아요. 
그런데 자자, 이게 김의겸이 아니고 저기 국힘이 지난 정권에서 이런 일 저질렀어봐요.
게시판 활활 타올랐을 거에요.
그런데 니편 내편을 떠나서 이건 정말 심각한 건이잖아요 그죠.

마약, 너무 무섭습니다. 
예전에는 마약이 저 멀리 남일이었다면 지금은 훌쩍 근처로 온 느낌이에요.
황운하의원이 불과 5배 증가했다고 이야기했잖아요. 저는 5배 이야기 듣고 놀랐거든요. 이게 불과라고 말할 수치인가요.
우리는 일반 서민들이고 마약퇴치는 국가에서 마음먹고 해 주지 않으면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가 입잖아요.
이 글 역시 하나 달렸는데 댓글 보니 알바에게 댓글주지 말라고 하는군요.

왜 자기편(!)이 아니라고 생각되는 사람이 쓴 글에 무조건 알바라고 하는건가요?
그렇게 따지면 민주당쪽 찬양하는 글들이 훨씬 더 많은데(요즘은 좀 줄어든 것 같기도 하지만 절대적으로는 많죠), 이건 다 진짜고 몇 안되는 그쪽 글은 알바인가요?

풍산개만 해도 이게 반려견과 연관된 이슈다 보니까 여기저기서 난리였어요.
저도 반려견주라 처음에는 실망하고 너무하다 싶었다가
문대통령이 개를 목줄 묶어서 개집에 둔 사진들 보고서, 시골집 어르신이 떠올랐고, 여차저차 그런 결정을 했을 수도 있구나 싶었어요. 좀 납득이 되었다고나 할까요.
나야 집에서 물고빨고 자식처럼 키웠는데, 개를 좋아하지만 개는 개다라고 생각하는 어르신들도 계시니까요.

하여간에, 나는 니편내편 편갈라 그 주체가 내편이면 무조건 감싸는 게 정말 역겨워요.
머리를 식히고 좀 천천히 생각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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