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은 친구가 내앞에서 울애가 달리기를 못해서 싫다는 말을 하길래
너는 잘하니? 물으니 우리애 앞이라고,
그래서 그런걸로 친구 싫어하는거 아니라고 말하는데
우리애는 그런 상황도 싫어서 뒷걸음치더라구요,
친구들 뒷담화도 안하고
그렇게 지내더니,
사춘기 되어 전학을 했는데 운동을 못해도 공부하면 더 나아지리라 생각했는데, 어찌 안 아이들이 곁을 안주더라구요,
나름 노력한다고 집에 친구도 초대하고 같이 운동 클럽도 만들어 애가 열심히 하는데도 오가는길 그애들만 몰려다니고 우리애만 소외되었어요,
그러다 학교상담이 있어서 선생님을 만났는데,
선생님도 애들이 텃새 부리는거라며 힘든 걸 알고 계시더라구요,
애는 집에다 힘든단 말도 안하고 저도 제가 따로 다니는거 목격하고나 느낌상 힘들었는데 생각보다 심각한데도,
아이는 자기가 친화력이 떨어지는거다,
애들이 바쁜일이 있어서 먼저가고 자기가 걸음이 느려 뒤쳐진거다
이런식이에요, 친구들 잘못없고 텃새라고 험담하지 말라고,
자기비하 하고 있고 그모습 보는게 더 속상해요,
차라리 말이라도 하면 같이 욕해줄텐데,
이제와서 어떻게 해야할까요?
자기는 이타적인 세상을 바라는데 이상한 취급하냐며
애가 정신과 심리치료도 거부할텐데 어떡할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