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말이 이쁜 남편

주말부부예요.
매일 퇴근하고 지하철 타러 가면서 전화와요.
남:왜 통화중이야?
저: 엄마랑 통화하는데 자주 전화 안한다고 혼내네.ㅠ
남:자기 전화 대한민국에서 1등으로 잘한다.알았지?

저:00이가 말 안들어서 넘 속상해
남:그래도 자기 닮아서 너무 이뿌자나

제가 직장 그만두고 좀 우울한데

저:ㅠㅜ 아무 쓸모없는 사람 같아.이룬것도 없고
남:네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데
내 평생 너보다 멋진 사람을 못봤어
이러고 서로 빵 터져요.

말 이쁘게 해주는 남편보면 뭔가 꽉차서 내가 제일 부자처럼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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