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도 물론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으로
뭔가 후퇴하는 느낌이 점점 들어서
마음이 너무 무거워서
사실 여러가지 즐거움이 좀 많이 사라졌어요.
특히 TV를 보는것이 너무 힘들고
더욱이 뉴스는 정말 잠시도 못보겠더라구요.
무능력하고 부패하고 못생긴 인간들이 판치는 걸 보니까
제 눈과 귀를 불편하게 만드는거 같아서
피하다보니
진짜 잘 읽지도 않았던 책을 보게 되네요 ㅠㅠ
얼마전에도 글을 올렸는데
러시아 도선생 책 3권짜리(상중하) 읽고
프랑스 스탕달의 적과흑(1,2부) 읽고
어떤분이 권해주신 모스크바의 신사를 2주에 걸쳐서 겨~우 읽었어요.
솔직히 젊을때는 책을 쭉쭉쭉~빨리 빨리 하루이틀에 한권씩도 읽을 수 있었는데
나이드니까
집중력이 떨어져서인지
아니면 책을 잘 안읽다가 읽어서인지
인터넷으로 다양한 정보를 보다보니 정적인 책을 읽는것이 힘들어서인지
한권 한권 읽는데 시간이 정말 많이 걸리더라구요.
지금은 다른 책을 읽으려고 하는데
뭐가 좋을까요?
제가 수준이 평균정도라
너무 어려운 책은 잘 읽을 수 없을꺼 같아서
뭐가 읽기 편하고 어려운지 잘 모르겠어요.
첫째로는 제가 좋아하는 보바리 부인의 작가 플로베르의 "감정교육"
둘째로는 한번도 접해 본 적이 없는 오스트리아 작가인 페터 한트케의 "소망 없는 불행"
세째로는 저번에 진짜 연민이라는 감정을 정말 잘 묘사한 "초조한 연민"의 오스트리아 작가 스테판 츠바이크의 "광기와 우연의 역사"
네번째로는 솔직히 읽을 수 있을까~싶은 리처드 도킨스의 "만들어진 신"
이 4권중 뭐가 가장 적당할까요?
책을 잘못 선택해서 읽다보면
진짜 힘들어서 또 책읽기를 시도하기가 힘들더라구요.
책을 좋아하는 분들 중 뭐가 나을까요?
아니면 다른 재미있는 책 알려주세요~
그럼 미리 감사인사 드립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