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옛 회사 상사(선배)께 청국장을 드렸는데

청국장을 제가 좀 많이 사와서
가까운 거리의 옛 회사 상사(선배처럼 따르는)께 좀 나눠서
드렸는데 이틀뒤 문자가 왔는데
‘청국장 먹어봤는데 진짜 개맛있다. 오늘도 먹어야지’
라고 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뭔가 진짜 맛있었나보다
전해지면서 넘 웃긴거예요.
아래 싫은 어휘 구사하는 사람 글 있어서(터졌다, 거짓말치다)
생각났네요. 평소’개’자 붙이는게 좋아보이진 않았는데
50넘은 분이 일부러 요즘애들 어휘 인용해서 구사한게
넘 귀엽고 그냥 웃겼어요 ㅋㅋㅋㅋㅋ
아마도 그분딸이 20대라 쓰는 말인듯, 아님 2-30대
직원들이랑 업무를 같이하는 아직 현역에 계시는 직장인이다보니
그러셨나봐요.
저도 가끔 완전 맛있을때 개맛있다 쓰게될거같은데;;;
안되겠죠? ㅋㅋ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