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제발 게딱지는 이렇게... 환경미화원의 소박한 소원

이 기사 전문 읽어 보시면 쓰레기 배출을 제대로 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게딱지는 봉투 바닥에, 날카로운 것은 신문지 등으로 말아서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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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v.daum.net/v/20221108094200381

 

"이게 참 처음 들으시는 분들은 어색할 수 있지만요, 우리가 가장 무서워 하는 게 게딱지에요. 아마 부상당한 원인 중 무엇이 1등이냐 고르라면 게딱지나 조개껍질이 항상 우승할 겁니다. 검은 봉투가 종량제 봉투 상단에 딱 있으면, 아주 그냥 두근두근합니다. 저 안에 분명 먹고 버린 게딱지나 날카로운 무언가가 들어있겠지..."


<중략>

환경미화원들은 누군가의 소박한 행동에 목마르다. 당장 '게딱지 함정'을 막을 방법부터가 아주 간단하다. 게딱지를 종량제 봉투 상단이 아니라 밑바닥에 넣으면 된다. 입구 부분을 들어 수거하기 때문에 설사 봉투 바닥이 뚫려도 부상 위험이 크게 준다.

오래되면 냄새를 풍기니 맨 마지막에 넣고 봉투를 묶기 마련인데, 바닥에 게딱지를 버리는 작은 성의만으로 환경미화원의 고통을 막을 수 있다. 깨진 유리창을, 다 쓴 커터칼 날을 봉투에 담기 전 신문지로 감싸는 사소한 배려면 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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