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 전 비서관은 “문 전 대통령은 이전부터 인연을 맺고 있던 ‘개인소유’ 반려동물과 달리, 북측으로부터 받은 풍산개들은 ‘국가소유’고, 적절한 방안을 만들어 국가가 맡아야 할 것이라 생각했다”며 “그러나 새 대통령이 부탁하고 그 약속을 바탕으로 합법적인 근거를 관련부처가 만들겠다니 위탁을 승낙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과 윤 정부는 이 간단하고 분명했던 약속을 아직까지 지키지 않았다”며 “믿어야 할까 싶기는 하지만,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자면 ‘대통령실이 행안부에 풍산개 사육,관리 예산과 관련하여 신중검토 의견을 전달’했다는 데 대통령실이든 행안부든, 풍산개들을 문 전 대통령에게 위탁하기 싫다고 볼 수 밖에 없다”고 판단했다.
https://v.daum.net/v/20221108111952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