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이거 절 무시하는건지..제가 오바하는건지..

저희팀 막내가 말수가 없어요.
저도 회사서 사적인 얘기하는거 안좋아해서
둘다 하루종일 한마디도 안하고 지내지만 불만은 없거든요?

근데 다른팀에서 막내가 우편물 받을때
우체국아저씨 인사도 안받아준다고
적어도 같이 인사는 못해도 인사라도 받아주거나
아는척이라도 하던지
아저씨는 매일 밝게 인사하는데
쳐다도 안보고 우편물만 받는다고 씹더라구요?

그래서 전 신경쓰고 본게 아니라 몰랐는데
일부러 그런건 아니고 애가 쑥쓰럼이 많아서 그렇다고 하고

막내한테는 둘러서 얘기해줬거든요?
우체국아저씨 매일 보는분인데 그러는건 저도 아닌것 같길래요.
그랬더니 알겠다고 해놓고는 여전히 똑같아요;;

이게 제가 말하기전엔 그냥 그러나보다 했던게
지적을 했는데도 달라지는게 없으니
날 무시하나? 기분이 나쁜데(이일말고도 업무중에 핸드폰으로
딴짓을 많이해서 또 뒷말 나오길래 지적해줬는데도
이또한 대답만 잘하고 똑같구요.
물론 자기일은 잘해요. 그래서 저도 핸드폰 자주 하는건 알았지만
굳이 잔소리안한건데..팀까지 싸잡아 욕을 들어 먹으니
여초직장이라 징글맞게 뒷말많은 부류가 있어서
저도 우리팀에 신경좀 끄라고 대판싸우긴했는데
막내도 상황파악 못하고 개선이 안되니 얘한테도 짜증이 나서요)

나는 애초에 별로 신경 안거슬렸는데
얘길하고 나니까 오히려 더 신경쓰여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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