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왜 병수발은 다 내 몫인지?

엄마가 1박2일 수술을 하는데 간병이 필요해요. 그동안은 제가 전업이라 도맡아 했는데요. 다들 말로만 고맙다고 하고 당연히 그러려니 하고 아무도 신경안썼는데 제가 알바를 시작했거든요. 이번엔 동생에게 너가 간병 가능한지 물어보고 안되면 간병인 알아보라고 하려구요.

동생은 당연히 제가 할거라고 생각하고 신경도 안쓰는거같아요. 연차 놀러다니느라 며칠전에 다 써서 없다는거 같은데, 엄마도 당연히 니가 하겠지 하는 분위기. 뭐 억지로라도 간병하려면 하겠지만 나에게도 피해가 있는데 다들 넘 당연하게 샹각하니 이제 안하고 싶어요. 엄마가 엄청 화낼텐데 그렇다고 제가 폐륜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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