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냥 평범한 중산층
둘다 공부머리는 있어서 SKY 나와서 대기업 다니고 있어요.
8년전 결혼할때 전세 3억 아파트로 시작했어요.
남편 1억, 저 2억 모은 돈 합쳐서요.
부모님 도움 100원도 없이 정말 열심히 모았어요.
시댁에 월 50정도 용돈은 드렸고
친정에는 생신, 명절 정도만.
월급통장은 하나로 모아서 각자 용돈썼고
둘다 야근이 많아 보통 회사에서 저녁까지 해결하고 왔어요.
그러다보니 집에서 밥먹을일이 없어서 식비지출은 많지 않았고요
그 사이에 예쁜 보물같이 아이도 생겼고
아직은 어린이집 다녀서 크게 돈들어갈일 없어서 계속 저축을 잘할 수 있었던거 같아요.
내집마련 못하고 있어서 심적부담이 컸는데
집값이 떨어지고 있어서 이제 내집마련 할 수 있겠구나 싶어 부담을 좀 덜어놨습니다.
결혼하고 지금까지 차곡차곡 모아서
현금으로 8억 들고 있고, 전세로 5억 주고 있고
조그마한 오피스텔도 매매해서 월70만원 월세도 받네요.
예금에 넣어놓고 이자받는재미도 들렸어요
처음 결혼했을때만 해도 너무 먼 얘기 같았는데
남편이랑 열심히 저금하니 가능해졌네요.
주위에 자랑할곳도 없는데 스스로 기특하여 자랑해봅니다.
제가 좋은 기운 많이많이 드릴테니 여러분도 행복하시고 부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