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말도 안하고 있구요. 각자 따로 살고 있어요.
이유는 바람 이런건 아닙니다. 단지 안 맞아서요.
말 안하고 있는데 어떤날은 회사 출근 해서 제가 먼저 전화 해볼까?
싶다가도 어떤 날은 남편이랑 맞춰서 살 생각하니 그건 못하겠고
숨이 막혀 오고 시댁 갈 생각하니 속이 안 좋아요.
어떤 날은 남편한테 먼저 연락해볼까 싶다가도 어떤날은
연락 안한 저 자신한테 너무 고맙더라구요.
남편이랑 같이 살 생각하니.
제 맘이 왜 이럴까요?? 왜 자꾸 왔다갔다 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