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쪽으로 이사오고부터 줬으니까 2년이 넘었네요.
지난 봄에 어미고양이가 새끼들을 낳고 이 근처에서 키웠는데 가장 작은 새끼고양이 한마리만 남고 다들 떠난것 같아요.
그 아이고양이가 어느정도 자랐는데 이젠 그냥 저희 회사에서 키우는 고양이가 된 듯 해요.
사료통에 밥 없으면 창문밑에 와서 밥 달라고 야옹 거리고, 평소엔 가까기 가지도 못하는데 밥 먹을 때만 만질 수 있게 해줘요.
원하는 만큼 쓰다듬어 주지 않으면 불러서 더 쓰다듬으라 하기도 하고.
이 글을 쓰는 이유는요..
어미도 없고, 그냥 이 근처에서 지내는 것 같은데 날이 추워지니까 난방을 해줘야 할 것 같은데
고양이를 키워본 적이 없어서 난방기를 설치해줘야 할 것 같아서요.
사장님이 알아보라 하셨는데 뭘 알아야 고르져. 전혀 모르니 막막하네요.
뭘 설치해줘야 할지 전혀 몰라서 여기 선배님들께 문의 드려요. 아시는거 있으면 추천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