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남는건 핏줄이네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느낀건데
저희 어릴때 고모가 참 못살았어요
초등도 졸업 못하고 남의집 식모살러 가시고 했다던데
그래서 아버지가 고모에게 참 애틋해 하셨어요
우리도 자식 많고 힘든데 아버지가 고모 챙기는거 엄마가
너무 싫어했고 저희 성인되서도 그것 때문에 불화가 많았어요
고모집 아들 아빠에겐 조카죠
많이 챙기고 그래도 취업하고 꼬박 외삼촌이라고 멀리서
찾아오고 저희 아빠 용돈 챙기고 ( 엄마는 찾아 오는것도 싫어했어요) 아빠 돌아가시고 많이 슬퍼해주고 고마워 해서
우리 아빠 헛사신건 아니구나 싶어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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