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40넘은 나이에 설레네요

예전 직장에서 일로 알게 된 미혼 동료들을 오랜만에 만났어요.
저 포함 남2,여2. 다들 일로 바쁜지라 아주 가끔 만나서 일얘기, 안부 근황정도 챙기는 사이예요. 모두 40초반.
그 중 한명이 해외 지사 발령 나 환송도 겸하는 자리였죠.
식사 후 2차 맥주 마시고
여 1은 멀리서 통하고 남1은 차 빼러 간 사이
해외 나갈 남자분이랑 저랑 둘만 남았어요.

남자분이 저 바라보다가 " 한 번 안아봐도 되요" 하시더군요
저도 따뜻하게 안아드리고 "건강히 잘 다녀 오세요"했네요
3달이나 지났는데..
그런데 왜 이리 그 순간이 자꾸 떠오르고 맘이 말랑말랑 설레죠.
그린 시그널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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