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성당에 방문해서 이게 뭐하는 쇼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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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6일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미사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엄숙하게 진행된 미사에서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하며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4일 불교 법회와 5일 교회 예배에 이어 사흘 연속 주요 종교 행사에 연이어 참석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미사에서 별다른 추모사를 하지 않았다.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명동성당을 찾은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눈을 감고 성호를 긋고 기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 여사의 손에는 ‘매일미사’ 책이 들려 있었다.
십자가를 앞세운 입당행렬에 맞춰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가 다가오자 윤 대통령 부부는 두 손을 모은 채 고개를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