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구요, 패션도 맨날 비슷합니다. 베레모에 검정니트 청바지. 스티브잡스 패션요.
거기서 계속 전화받는 척을 합니다. 점심부터 저녁까지요.
전화도 되게 크게 해서 다 들리는데요
한참 영어로 말하기도 하고(대략 단어 나열하는 정도)
여자라는 단어를 되게 많이 씁니다.
특정 여자를 지칭하는 것 같지는 않고,
그냥 정신나간 여자, 여자가 뭐 하면, 여자들이 길가다 뭐 하더라
아니면 여자 허벅지, 여자 엉덩이 등등
그리고 여자에게 사랑받는 거 이런 말을 많이 합니다.
도서관 내에서도 왔다갔다 하는데, 도서관 내에서 에티켓은 멀쩡합니다.
아직까지는 실질적으로 피해받은 사람은 없습니다.
gs 사장님 정도..일까요.
경북대는 국립대고 일반인들을 도서관에 출입시키는 구조이다 보니
별의 별 사람이 많습니다.
뭔가 사고가 나진 않을까 걱정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