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내내 어찌나 통쾌하던지, 수십년묵은 체증이 내려가는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마지막에 주인공이 권총자살하는줄 알았는데 살려놓더라구요. 거기서 그만 모든 감동이 다 사라졌습니다. 저는 영화 잘 모르는 그냥 평범한 아줌마인데....주인공도 장렬하게 죽었더라면 감동이 배가되고 완성도가 높았을텐데.. 주인공을 살려놓은게 참 구차하다는 생각이.. 결국 우리 모두는 자신에게는 참 관대해요. 마무리가 김빠졌네요.
작성자: 통쾌
작성일: 2022. 11. 05 2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