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가족들이 엄마 요리를 너~무 좋아해서 집밥집밥

다른집 이야기 아니고요 저희집 이야기입니다.
대딩2과 남편, 김치랑 달걀후라이만 줘도 너무 잘먹어요
밖에선 김치도 안먹는 대딩들인데
오늘 저녁은 제육볶음, 달걀말이, 연어샐러드, 양배추쌈, 미역국, 분홍소세지구이 ㅋㅋ
스팸만 먹었는데 어느새 아빠 따라 먹더니 묘하게 생각나는 맛이라는 분홍소세지도 잘 먹고, 김치 묵은지 한쪽 꺼내 썰었더니 그 많은 김치를 깨끗히 다 먹네요
이렇게 식성 좋은 가족들 짬뽕이나 자장면 시켜주면 반은 남겨요
족발도 남아 이틀 걸쳐 반찬으로 먹고
배달 시키면 어김없이 남아 냉장고에 들어가는데 집밥은 그날 다 소진
뭐든 차려주면 깨끗한 그릇으로 인사하는 가족
우리집만 그런가요??
내일 아침은 따뜻한 어묵탕 한솥 끓이면 점심까지 먹을 수 있을까??
아이들이 와~~맛있어 하는 소리가 왜이리 좋죠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