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파김치전 지지고 있어요

시어꼬부라진 파김치
처치곤란이라
버릴까말까

내일 우리 지역 쓰레기 버리는 날이라
고민하다
파김치전 해요

맹물에
파김치 풀고
가위로 사정없이 싹뚝
밀가루 넣고
밀가루 반죽물 묽게 만들고

옥수수유 넉넉히 두르고
한장 지졌는데

오마나

밀가루 뿐인데
바삭하니
간은 좀 싱거운데
김치전 향 그대로
맛있네요

간장이랑 맛소금 쬐금 더 넣고
두번째 전 지졌는데
맛나네요
파김치 더 넣어도 되겠고요

버리려고 꺼내 둔 파김치
주섬주섬 다시 싸서 냉장고행

파김치 전 얼렁 해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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