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 이였을때 술좋아하는 같은 반 엄마가 불러 몇번 가서 어울리다
일 시작하면서 피곤하고 해서 오라는거 몇번 거절했더니 이제는 안부르고 맘 맞는 사람들끼리 어울려 놀더라고요..
저는 주말에도 집안일이다 뭐다 할일도 많고 쉬고도 싶고 해서, 안 부르니까 좋긴한데 아이도 애들과 주말에 어울려 놀 기회가 없으니 미안하긴했지만..애도 뭐 별 불만없이 잘 지내고 있고요.
애도 평일에는 학원 뺑뺑이로 저녁에 집에오니 주말에 좀 쉬게 하고요..
저는 생파에나 초대되면 갔는데
이제 곧 졸업이고 초등가면 연락할일도 없고 만날일도 없을텐데
여아들은 같은반이고 원에서는 나름 잘 노는것같은데
초등 들어가도 분기별로 한번씩 다 같이 만나는 모임을 만들어 보자 할까싶은데 괜찮을까요..
사실 그들은 평소에도 자주 만나 노는데, 그들에게 이런 모임 의미는없긴해요.
제가 아쉬워서 그렇죠.엄마들이 아쉬운게 아니라 아이들이 원에서 나름 친해서..정기모임을 통해 친분 유지해놓으면 애들끼리 초고나 중고등가서도 베프가 될수있지 않을까 해서요.
쓸데 없는 짓일까요?
초등 들어가면 아이가 또 새로운 친구 사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