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남편과 이헌했는데 시댁에서 난리가

외도와 폭력으로 이혼했고 시댁에서 이제서야 알게된듯해요
남편이 자기 허물 드러내기 쪽팔리고 자존심 문제로 뭐라
말했을지 보이는데 지금 시댁에서 난리가 났다는 카톡을
받았어요
분먕 자기가 외도한 문제는 말 안했을거에요
나한테 뒤집어씌운느낌이 드는데
아이가 고3이라 떠들면서 싸우기 싫어 모든연락 다 차단
하고 욕을 하든지말든지 신경끄려고 하는데 속에서 천불이
나네요.
그 긴 사건들을 말하기도 지치고 싫고 다시 생각하기도 싫고
다시 그 기억으로 내마음을 지옥으로 만들기는 더더욱
싫은데 간단하게라도 카톡으로 내용전달하고 차단하는게
나을까요?
아이한테 피해갈까봐 가만 있는데 속에서 불이나네요
가슴이 두근거리고 스트레스 받으니 일도 손에 안잡히고
빨리 퇴근하고싶네요.
이혼하는 과정중의 하나겠지만 나를 두고 욕할거 생각하니
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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