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놀이터에서 엄마없이 와서 간식먹는.

아들,,,  저희 아들입니다. ㅜ.ㅜ
동네 주민센터에서 오랫동안 한자를 배우고있었는데 코로나로 학생수가 없어서 2명이서 거의 과외수준으로
진행해주셨거든요. 쌤이 워낙 좋으셔서 아이키우면서 도움도 많이 받았는데,
이번에 새롭게 접수하면서 2학년 동생들이 많이 들어온 것 같아요.
한자끝나고 놀다갈게~ 하길래 그래라 했는데,
같이 놀았던 2학년 동생들 어머님들이 간식을 주셨나봅니다.

아이가 괜찮다고 사양을 한 모양인데,
몇번 챙겨주신 것 같아요.
아이말로는 저희와 같은 동이라고 하네요.

어제도 빵과 우유를 주셔서 괜찮다고 했는데 어른이 주는건 먹는거라고 하셔서 어쩔수없이 받았다고,
그대로 가져왔더라구요..

아이에게 다음주는 엄마가 간식꾸러미를 준비해서 줄테니 동생들과 나눠먹어라,,했더니
엄마 없이 자기가 나눠주는건 싫타고. ㅜㅜ
그렇다고 제가 간식을 주기위해 휴가를 쓸수도 없구요. ㅜㅜㅜㅜㅜㅜ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재미들려서 매번 끝나고 놀려는 것 같아요..
일주일에 두번이요..
매번 얻어먹는건 저도 싫고, 아이는 놀고싶고,
아마 어머니들도 저희 아이만 빼고 주기가 좀 그러실꺼같기도 하구요...

아이가 해당수업시간에 선생님 보조로 같이 아이들을 도와줘서,,
아이들이 많이 따르기도 하거든요..
서로 잘 놀기도 해서 저도 챙겨주고 싶은데,,
뭐 좋은 방법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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