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압사 참사 당시 인근에 즉시 투입 가능한 경찰 기동대가 대기 중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도심에서 벌어진 시위 때문에 병력이 분산됐다'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발언과는 배치되는 사실이 드러난 셈이라 이 장관 책임론을 둘러싼 논란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형석 의원실이 3일 경찰청으로부터 확보한 '10월 29일 경력운용 계획'에 따르면, 참사 당일이었던 지난달 29일 밤 서울청 소속 기동대 1개 부대가 녹사평역과 삼각지역 인근에서 대기하고 있음에도 참사 현장에 투입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기동대는 집회와 시위에 대비해 배치되는 경찰 인력으로, 기동대 1개 부대 당 병력은 약 60~70명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2/0002265011?cds=news_edit
이것들은 입만 열면 변명에 거짓말..
뭐 하려고 거기 대기만하고 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