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가을 단풍 1위 타이틀이 머리에 박힌채로 가서 그런지..
처음엔 저도 우와우와 했어요.
와~~~~ 명불허전~~ 하면서..
근데 단풍 볼 수 있는 면적이 기대보다 상당히 작더라구요…
물론 대표코스라는 5시간짜리 꼭대기 정상까지 올라갔다왔는데도
코스 마지막에.. 에게게게..
이거 규모도 작고 정말 1위 타이틀이 타당한가라는 의문이 가더군요.
물론 그냥 뭐 속리산이라던가 뭔 국립공원이라 생각하고 갔으면
와 참 좋았다~ 하고 끝날 하루였지만, 여긴 1위라고 하기엔..
기대가 너무 높아서 그랬던걸가요?
아님 제가 여행을 좋아해서 너무 많이 다녀봐서 큰 감동이 없는건지..
그리고 단점이 다른 설악산,남이섬,창덕궁 등등과는 다르게 주변에 연계된 관광지가
없다는게 조금 단점 같아요.
설악은 옆에 바다도 있고, 남이섬은 물 보는 재미와 닭갈비도 있고..
다른 다녀오신 분들 어떠셨는지 궁금하네요.
외국인들도 의외로 많이 왔던데,
그들도 에게게 이게 한국 대표 단풍이야? 하며 실망하지 않을가 걱정이 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