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의대 혹은 스카이 목표 과탐 선택 문의하신분 보세요~

과탐 선행 문의하셨는데 엉뚱한 이야기만 해서

이미 입시 치룬 엄마입장에서 글적어요
중학과정에서 과탐선행하는 흐름이 있을텐데 그건 잘 모르겠구요.

어쨋든 선행의 목적이 내신이더라도
결국은 수능 최저도 고려해서 선행을 빼는게 낫지 싶어요.

과목별 특성을 말하자면요.

물리
다른과목에 비해 덕후들이 막강해서 1등급 진입이 만만치 않음.
대신 한번 마스터 하면 잘 무너지지 않아 모의나 수능날 물리를 풀지는 않음.
그러나 최근 2~3년의 입시판에서 표점이 오르락 내리락 해서 늘 폭탄을 안고 가는 과목(정시에 불리)
2년전 입시에 물리 만점이 지구 과학 3~4개 틀린것과 표점동일.
1개틀린순간 3등급 뜸.

생명
가장 많이 선택들을 해서 상위권아이들이 1등급 따기 그나마 유리했는데, 작년부터 킬러용 유전문제가 손댈수 없는 난이도로 출제, 킬러 한문제당 5~10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해서 대치 1타 강사들도 대책을 못세우는 실정.
수능날 아침까지 생명책 손에 쥐고 계속 암기해야함.

화학
타임어택이 심한 과목이면서 표점이 들락날락.
그러나 최악도 최상도 아닌 어정쩡한 과목.
(저희 아이 선택과목이 아니라 들은것만 전달합니다.)

지구과학
모든 애들이 선택한다는 이유로 2~3년 전부터는 너무 지엽적으로 출제되어 만만치 않은 과목으로 바뀌는 중이나 일단 1등급을 받으면 정시러한테 표점 폭발을 안겨줄 효자과목으로 상위권이 1등급 받기 가장 무난한 과목.
수능날 아침까지 생명책 손에 쥐고 계속 암기해야함2.
(의대 공대에서 가장 쓸모없는 과목임에도 상위권이 선택할수 밖에 없는 이유)

이렇게 보면 지금 선행뺄려면 물리 화학 생명은 유전파트만!!
하는게 가장 이상적이네요.

그런데 큰아이때도 작은아이때도 영재고 수과학 준비하는아이들이
결국은 고등내신 두각을 나타내는걸 많이 봅니다.

아이가 아직 엄마 뜻 잘따르고 의지가 있으면 지금이 열심히 달릴때입니다
홧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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