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어제까진 행복하다 오늘은 우울

말그대로 어제까진 일상이 잔잔하고 행복했는데,
자고 일어나서 우울합니다.

이것저것 할 일이 많아서 하루 일정을 빼서 다 하려고 했는데,
전혀 능률이 오르지 않네요. (몸 쓰는 일은 아니고 신경 써 처리 혹은 결정하거나 구매해야 하는 일들이요)

미루던 하기 싫던 해야할 일을 해야 해서 우울한 건지,
바쁜 일정이 사라지니 생각이 많아져서 우울한 건지,
그냥 번아웃이 되어서 쉬고 싶은 건지,
하루 종일 모니터만 붙잡고 있었지, 정작 한 일은 없고 성과도 없고 목과 허리만 아파요.

왜 그런걸까요?
다른 분들도 이런 경험 있으신지 궁금해요..
그리고 이럴 땐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그래도 회피하지 말고 잘 다스려서 일 처리를 해야 하는건지, 어차피 능률도 안오를텐데 붙잡고 있느니 미루거나 다른 일을 하거나 쉬어야 하는 건지...

많이 답답하네요.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