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경찰 출신 황운하_혼잡경비 담당 기동대 미배치 이해 안 가

경찰 출신 황의원님의 인터뷰 내용인데요. 공감가요.
주최측이 없다고 자꾸 이야기하는데, 경찰의 임무는 주최측이 있고 없고는 중요하지않다고..
 https://v.daum.net/v/20221102123014883

그는 "경찰력이 부족해서 (기동대를) 배치 안 한 것은 아니다"라며 "정권이 바뀐 뒤에 경찰이 사람의 안전을 중시하는 마인드가 좀 흔들린 것 아닌가"라고 의심했다.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이 원전산업 협력업체 간담회 때 했던 '안전을 중시하는 관료적 사고를 버리라'는 발언을 예로 들며 "사람의 안전이 최우선이어야 하는데 자유와 효율을 중시하는 국정운영 기조가 전개되다 보니 공직사회 분위기에 암묵적으로 영향을 많이 끼친다"고 주장했다.

사고 당일 사복 차림의 사법경찰 79명을 마약 단속에 투입한 것을 두고는 "경찰청장, 서울경찰청, 용산경찰서 라인에 있는 사람들이 지금 엉뚱한 데 정신이 팔려 있다는 걱정이 든다"며 "마약과의 전쟁도 의도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최근 선포한 '마약과의 전쟁'과 연관 지어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바뀐 형사법상 마약은 검찰 수사가 아닌데 검찰은 마약 인력과 예산을 그대로 유지하고 싶어 한다"며 "마약사범의 실태를 부풀려 마약과의 전쟁이라는 분위기를 만들고, 거기에 암묵적으로 대통령실이나 국무총리실이 동조하니 경찰도 범정부적인 분위기 아니냐 해서 동조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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