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이제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차오르는 분노를 뺄 출구 전략이 벌써 시행 중일 거에요.


1. 자극적인 사건으로 분노 유발 시켜 시선 분산시키기

생화학 무기가 쓰였다는 둥, 제사를 위해 그랬다는 둥, 성별 가르기 이슈 등.. 자극 적인 이슈 다 끌어오겠지요. 같이 동요하다 보면 세월호 때처럼 '봐라.. 원래 말도 안되는 것을 믿는 사람이다' 시전.. 실체도 없는 것에 진을 빼다 사그라 들도록

2. 피해자 탓하기

피해자 보상금에 집중하도록 유도, 피해자의 신상의 결함을 찾아 시선 분산

놀다 죽었다며 조롱하기

3. 마녀 찾기

최초 민 사람이 누군지 찾기, CPR 하는 사람 옆에서 웃고 노래 한 사람 누군지 >> 맞아요. 너무 화나는 일이지만 이 역시도 시선을 분산 시키기 위함이겠지요.

4. 꼬리 자르기

가장 타격이 작은 순으로 자르겠지요. 그게 구청장일지, 경찰일지..이태원 상인회일지....

5. 행정에 분노하면 정치병으로 몰기

6. 매뉴얼이 없었던 일이기 때문에 정부는 아무 잘못도 없음

7. 경찰 개인 구청장 개인에게 측은 지심을 갖도록 유도



길 가던 사람들이 150명이 사망했지요. 군중 속에 빌런도 의인도 모두 함께 살고 있다 생각하고 행정력을 발휘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이런 끔찍한 사건이 일어났는데 애도하고는 그 분들이 운이 없었어. 하고 넘겨서는 절대 안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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