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저는 이게 더 화가납니다. 강제애도

분노해야할 시기에 강제애도로 입막음

20대의 딸은 둔 엄마로서 
이번 사태는 남의 얘기가 아닙니다

그렇기에 더 마음아프고 더 화가나는 건데
강제 애도기간으로 일단 입닫고 애도만 하라하니
이게 더 화가 납니다.

서울시 한복판에서 사람이 길을 가다 죽었습니다. 
건물이 무너진것도
도로가 파인것도
도시가스가 유출된것도 아닙니다

이 어이없는 사실을 두고 위에서는 
'참사'라 하지 말고 '사고'로 해라 이딴 소리만 하고 있고...

토끼머리띠를 찾아야 한다,
임시벽이 문제다
유명인이 문제다
경사도가 문제였다...이딴 얘기만 하고 있다뇨

다들 뇌를 어디다가 빼놓고 일을 하는 건지...

이번일에 분노를 예방코자 급하게 실시하는 강제애도. 

저는 이게 더 화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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